구약성경에 나오는 아모스 선지자는 양을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아모스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양 떼를 치던 평범한 목동을 하나님이 선지자로 부르셨습니다.
9장으로 구성된 아모스서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는 언급이 40번이나 나옵니다.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도 “기록되었으되”라는 언급을 30번 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아모스 8장 4절부터 8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가난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이 말씀은 당시의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압제했다는 뜻입니다.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5절 첫 부분에 나오는 이 구절이 뜻일까요? 이것은 월삭과 안식일을 외형적으로는 지키는 척하지만, 즉 몸은 예배드리는 곳에 있지만, 마음은 자기 사업 곧 장사하는 곳에 가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5절 중간에 나오는 이 구절은 상대방을 속이는 저울을 의미합니다. 잠언 11장 1절에 하나님은 속이는 저울을 미워하신다고 했습니다.
부자들의 악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에 나오는 “은”은 그 당시 가난한 사람이 부자에게 진 빚을 의미합니다.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이 빚을 갚지 못하자 그들을 종으로 삼았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신 한 켤레 같은 생필품은 값을 많이 받고 팔고, 양식이 필요한 그들에게는 돈을 받고 찌꺼기 밀 곧 형편없이 품질 낮은 양식을 팔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8장 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아모스서는 당시의 사람들에게만 하는 경고의 말씀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몸은 예배드리는 곳에 있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는 사람들이 바로 아모스에서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라고 말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상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고 돈이며 자기 사업입니다. 이것은 또 바알과 아세라만 섬기는 것이 우상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추구하는 것들이 바로 또 다른 우상임을 보여줍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벌하십니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은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모스는 다음과 같은 소망의 말씀으로 끝을 맺습니다.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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