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아시는 열두 가지

아름다운 이별
예수님 족보의 놀라움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마음이 뜨거워지는 법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아버지의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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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꾸는 식물 가운데 선인장이 하나 있습니다. 해마다 때가되면 어김없이 꽃이 핍니다. 그 모습이 신기하고 예뻐서 오래도록 보고 싶은데 하루도 못 가서 시들고 맙니다.

전도서 31장 30절에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개역 성경에 “헛되나”라고 번역한 부분을 NIV 영어 성경에서는 “fleeting”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번역했습니다. 이렇게 덧없이 흘러가는 인생을 생각하면 영원하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며 돌보고 계실까요? 이에 관한 말씀이 성경에 많이 나오지만, 그 가운데 12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내 머리털 숫자까지 알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0장 30절에서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나의 시작을 아십니다. 시편 19편 13절에 “주께서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라고 했고, 예레미야 1장 5절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사람을 아십니다. 나훔 1장 7절에서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를 아신다고 했습니다.

넷째,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아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의 이름도 다 알고 계십니다. 시편 147편 3절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다섯째,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도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십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 주님은 기도할 때에 이방인처럼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섯째, 하나님은 내 생각을 아십니다. 시편 139편 2절 말씀입니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일곱째, 하나님은 나의 염려를 아십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 말씀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여덟째, 하나님은 내 행위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전도서 12장 14절 말씀입니다.

아홉째, 하나님은 내가 하는 모든 말을 아십니다. 시편 139편 4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열째, 하나님은 나의 가는 길을 아십니다. 욥기 23장 10절에서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라고 말했습니다.

열한 번째, 하나님은 나의 눈물을 아십니다. 시편 56편 8절 말씀입니다.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우리의 눈물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까요? 요한계시록 7장 17절에 놀라운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열두 번째,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긍휼을 베푸는 분입니다. 히브리서 4장 16절에서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하나님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