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 서기관의 이야기


지극히 당연한 전제이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그 말씀이 하나님께 나왔다는 선언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특히 선지서에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는 구절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구절이 놀랍게도 약 2,500번 나옵니다. 여기에는 예레미야 1장 2절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고….” 이런 구절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 1장 4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것도 포함하지 않은 숫자입니다. 요엘 1장 1절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 구절뿐만 아니라 이사야, 스가랴, 에스겔 같은 여러 선지자가 받은 하늘의 환상들도 포함하지 않은 숫자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구절을 히브리어로 “코 아마 아도나이”라고 합니다. 이런 구절이 구약에서만도 수천 번 나옵니다. 지금 성경을 갖고 계시면 구약성경 마지막 페이지 말라기 4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말라기에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는 구절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보신다면 아마 놀라실 것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선언이 그만큼 많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이 성경 자체가 성경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장 1절에서는 옛적에 하나님께서는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모세에게 하나님이 처음 나타나실 때는 불붙은 떨기나무 가운데서 말씀하셨습니다. 후에는 시내 산꼭대기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다니엘서 5장을 보면, 손으로 벽에 글을 쓰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꿈과 환상을 통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 가운데는 성경보다는 다른 이야기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성경의 권위를 부인하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기계로 인쇄하기 전, 성경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의 손에 의해 필사되고 또 필사되는 과정을 통해 원래의 말씀이 변질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이스라엘에서 온 젊은 형제와 보름 가까이 함께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 형제를 통해 제가 미처 몰랐던 여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유대교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그 형제 이야기에 따르면, 아직도 그들은 두루마리 구약성경을 사용하는데, 그것은 손으로 직접 써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기계로 인쇄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서기관들이 필사하다가 한 자라도 잘못 쓰면 그것을 폐기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편집했을 리 만무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역사를 주관하는 주권자이십니다. 그러므로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말씀을, 우리에게 원래 의도하신 그대로 전해 주실 수 없었을까요? 틀림없이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것이 더 논리적이고 올바른 신앙의 자세입니다.

우상의 눈, 귀, 입, 코, 손발
유대인만 선택받았는가?
죽음이 멸망하는 날
왕의 식탁에 초대받은 사람
어쩌다 비틀거려도
더 향기로운 정원으로
눈물을 닦아주시는 하나님
미루는 버릇
심판날의 일곱 장면
나귀의 대속
호세아의 아내
아름다운 이별
예수님 족보의 놀라움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마음이 뜨거워지는 법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아버지의 짜장면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아시는 열두 가지
성경의 중심에 위치한 구절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내 이웃의 사르밧 과부
도르가의 바느질
무엇이 우리를 강권하는가?
궁정을 떠난 요안나 이야기
절망의 나락에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
두 아들의 어머니 살로메
"나의 아들, 나의 구세주"
"딸아, 평안히 가라"
요엘서의 메뚜기떼
"월삭이 언제 지날까?"